강호순, 연쇄살인 3건 태연히 재연 _크로스핏 코치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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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호순이 저지른 연쇄살인 현장검증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강호순은 피해자 가운데 3명에 대한 잔혹한 범행을 침착하게 재연했습니다. 먼저, 노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39번 국도 갓길. 7명의 생명을 앗아간 강호순의 현장 검증이 이뤄진 곳입니다. 수많은 취재진과 경찰들에게 에워싸인 강호순은 범행 당시 상황을 태연히 재연했습니다. <녹취> "야 비켜 비켜." 강호순은 지난 2006년 12월 당시 37살 박 모씨를 차 안에서 스타킹으로 목졸라 살해하는 모습을 재연합니다. 박씨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울창한 숲이 우거져 평소 인적이 거의 없는 외딴 곳. 하지만 강호순은 정확히 현장을 찾은데 이어 매장하는 과정도 다양한 각도에서 침착하게 재연합니다. 노태영 오늘 현장검증은 강호순이 피해자 3명 각각을 유인한 뒤 살해하고 매장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현장 검증은 39번 국도를 따라 최초 희생자인 배모씨와 박모씨 그리고 또다른 50살 박모씨 사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 수사과정에서의 진술이 비교적 정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명균 (강력계장) : (번복은 자주?) "많이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기억 나고 안나고를 설명. 와서 현장에서 기억난거에 대해서 한거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자 3명에 대한 현장검증을 내일 오전부터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